원래 딸은 아빠좋아하구 아들은 엄마 좋아한단 말 있잖아요. 그래서 그런거 아닐지... 우린 아들만 둘인데 작은애는 안그런데요. 큰아들 녀석이 어찌나 아빠를 기피(!)하는지 어떨땐 제가 민망할 정도로..... 아이들이 자기랑 같이 있는 시간이 많은 사람을 따른다곤 하지만 저흰 정 반대네요. 너무 엄마만 밝혀요. 그래서 엄청 힘들답니다. 딸아이가 아빠랑 함께 있는게 좋으니 그런거죠. 저같으면 아주 환영할 일일거 같은데... 엄마한테만 매달리면 그것도 골치아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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