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가정문화에서 새롭게 삶을 개척해 나가시는 모습이 너무도 아름다워 보여요.
특히 요즘같은 시대에, 누구나 개인주의가 만연하는 시대에 님같이 살아가시는 분에게는 더욱더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삶에서 더불어 사는 삶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데 더불어 살려면 가장 먼저 대화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불화의 근원은 무슨 잘못이 아니라 잘못된 대화문화때문인 경우가 허다하지요.
아직 결혼생활을 많이 안하셨으니 지금부터 남편분과 대화로 모든 일을 풀어나가세요.
인생에 정답은 없지만 두 분이서 올바른 길이라 판단하시면 나중에 화를 낸다거나 노력을 안했다거나 하는 말은 못할거예요.
우리나라 가정은 대화부족으로 싸우는 경우가 허다하죠.
헤어져서도 친구로 지내지 못하는 가장 큰이유이기도 하구요.
부모님과 산다고 나 자신을 잃어버리는 것은 나중에 더 큰 불화의 근원이 됨을 남편께 이해시키시고 님도 부모님과 대화를 통해 한 식구로서 받아주실수 있게 노력하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제가 너무 무례한 충고를 했다면 죄송합니다.
그냥 저의 소견일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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