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제 결혼한지 6개월 된 새내기 주부죠
연애를 한7년하니 신혼기분은 별루 안나요
글구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거던요
첨엔 새롭고 잘할수 있단 기분이 들었죠
친구들은 저보고 막낸데 왜 그러냐구 말많이 했었죠
힘들거라구...하지만 할수있겠다 싶었죠
식사차려드리구 커피한잔씩 타드리구 청소하구
첨엔 바뻤어요
근데 살림이 약간 익숙해지니 시간이 남아 홈패션을 다니죠
그래서 약간 부모님들께 소홀한 점두 있지만
그렇다구 심하진 않아요
근데 저희 신랑은 차라두 자주 타드리구 다정하게 아버님께
말두 좀 걸구 하라는거에요
참고로 저희 아버님 연세가 78세에요
귀도 조금 어두우시구요
그래서 좀 어렵구 말두 걸게 잘안되거든요
거의 할아버지뻘이니...
제가 요즘 월화수목 아침에 나가니 약간 바뻐요
근데 신랑 저 요즘 그렇다구
며칠전 막 다퉜거든요
되게 속상하네요
저두 가끔 귀찮으면 커피안타드리구 싶어요
제가 물론 잘하는건 아니지만...어머님두 계신데
저희 어머님은 그런거 잘안하세요
시골분이라 무조건 제가 해주는데로 하시는 분이시죠
그래서 첨엔 저 아무것두 모르는데 많이 힘들었었죠
제가 좀 소홀한건 있지만
부모님 모시는 님들은 어떻게 해드리나요?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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