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 9년차인데요 요즘 무지 힘들어요
지금와서 생각하면 내가 엣날에 왜 그랬나 싶어요
저는 남편이 집안일 안하도록 제가다 했거든요
아들 둘 연년생으로 키우면서도 쭉 그랬더니
지금은 제가 아프면 밥 차려주고 누우면 되지 왜 누워 있냐고 난리예요
마누라가 아파도 자기 밥한끼 굶는것만 걱정하죠
처음부터 요령있게 잘~ 시켜보세요
나중에 가면 더 힘들어져요
저 지금 많이 후회 하고 있답니다
물도 안 떠 먹죠 밥도 딱 차려줘야 되구요 제가 손 다쳤을 때 딱 한번 쌀 씻어 줬구요
제가 산후 몸조리 할때도 자긴 손 하나 까닥 안 했다니깐요
애기 키우고 하면 더 힘든데 더구나 맞벌이 하면서 얼마나 힘들겠어요
지금이라도 잘 꼬셔 보세요 꼭 시도하시구 안되더라도 꾸준히 노력해서 나중에 조금이라도 편하게 사셔야죠
화이팅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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