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는 누구도 건드릴 수 없는 부분 같아요..
강요해서도 안 되는 거구요..
둘이서 같은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건 어쩌면 큰 일 인데.. 별거 아닌 걸로 생각하셨다니...
교회에서는 서로 종파니 뭐니 하구.. 기독교니 천주교니 하고 많이들 싸우는데.. 그걸 집안까지 가지고 와서 좋을 일은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정통이니 뭐니 하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어떻게 우리 삶과 잘 조화해서 사는게 중요한 게 아닌가요??
집안에서조타 정통이니 아니니 싸우는 현실이 안타깝네요...
결국 자신의 종교에 먹칠으 하는 일이 아닌가 싶네요..
님 기분은 이해하지만 친정에 전화한 것두 잘 한건 아닌 거 같아요..
전 속상한 일 있으면 절대 집에 전화 안 합니다.
딸이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싸웠다거나 하는 소리 들으시면 부모님 속상하실테니까요..
좋은 일 있을때만 전화해도 늘 노심초사하시는게 친정부모님 맘이 아닐까 싶네요..
암튼여 사소한 일로 자꾸 싸우다 보면 그게 큰 싸움이 되는 것 같아요..
혹시 속상하게 해도..그런가 보다 하구 넘기시구요
나중에 말씀하세요..
당신이 이럴때 이렇게 하면 내 기분은 이렇다 하구요...
서로 그렇게 하나씩 얘기하면서 맞춰가는게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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