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계속 결혼생활을 유지할건지 아니면 안 살건지 자신의 맘부터 먼저 정한후에 뒷처리를 어떻게 할건지 고민을 하셔야 할것 같네요
전 제 남편이 무지 잔소리를 많이해요 하지만 헤어져야 겠다는 생각은 안해요
그 사람 스타일이려니 하는거죠
너는 잔소리해라 나는 한귀로 듣고 그만이다 뭐 그런 식이죠
애들 옷 사는거며 먹는거며 하여간 무지무지 심해요
자기는 그래도 그게 절대로 잔소리가 아니라고 우기기까지 해요
정말 징글징글 할 정도죠
싸우기도 많이싸웠어요
그만 살자는 얘기도 많이 했죠 남편이
다 줄테니깐 너갈길 가라고그래요
사실 대출금 갚고나면 얼마남지도 않는데
하여간 남자들은 다 애기예요
제 남편은 저보다 9살이 많아도 제가 애기 달래듯 해줘야 집안이 조용하지 안그러면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어요
전 제 친정 아버지와 남동생을 생각해서 남편에게 잘해줄려고 노력해요 남자들도 살기가 어려운 세상이죠
변화에 대한 적응이 느리다쟎아요
님의 신랑님도 다른 힘든 문제들로 인해 아내에게 어쩌다 화풀이를 하는거 같은데요 어여삐 봐주세여
아내가 진짜 짐 쌀까봐 나가시지도 않는가봐요
생활비 타 쓰면 여자듣이 더 편해요~
그런 문제는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쉽게 생각하세여
별스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자문제나 폭행이라면 심각하겠지만
원래 애 생기기 전까진 많이들 싸우더라구요~
밝은 미음을 가지고 사세요
짜증내면 그만큼 빨리 늙어요
좋은 소식 기다릴게요
진진님 화이팅
앗~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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