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부 하다가 합친지 5일정도... 첨엔 낯선곳에서 어떻게 지낼까 하고 많이 걱정 했었는데 몇칠 지나지는 않았지만 그럭저럭 잘보내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 나서 신랑 밥챙겨 주고, 청소하고, 책두일고, 컴두좀하고 이러다 보면 신랑올시간 되서 저녁하고 그렇게 살아요. 근데요, 아직 사람을 못사겨서 사람이 많이 그리워요. 제가 사는곳이 사원@라 시간이 좀 지나면 괜찮아 지겠죠? 길이라도 잘알면 여기저기 구경이라도 다니겠는데...혼자 있어서 그런지 밥두 잘안챙겨 먹고 엄마 생각도 많이 나고 그래요. 집에 있을때는 엄마가 정말루 잘챙겨 주셨는데...
요즘은 정말 아줌마가 되어가는것 같아서 맘이 좀 그래요. 저녁때마다 울신랑한테 나아줌마 같이 보여? 라고 물으면 울신랑 결혼 하면 다 그렇지뭐~ 그래요.
어제 저녁에 울신랑 한테 답답하다고 밖에 놀러나가고 싶다고 그랬더니 오늘 저녁에 밖에서 외식두 하고 드라이브도 시켜준데요.
몇칠만에 외출 이뿌게 하고 나가야지...ㅎㅎ
시간이 빨리 흘러 애기두 가지고, 사람들도 많이 사겨 잼있게 살고 싶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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