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아직은 어린가보군요
저도 아이 둘인데 유치원 다니기전까지는 힘들었습니다.
특히 둘째 낳고는 권태기도 왔었지요. 그때는 남편이나 나나 모두 신경이 예민해져서 사소한 일로도 싸웠답니다. 그런데 애들 유치원다니고, 학교 다니고 하니까 적어도 오전시간이 여유있어지더군요. 그래서 요즘은 살만합니다. 남자들 입장에서도 애가 둘째애가 생기면서 부담감이 심해진다고 합니다. 나이는 먹지,부양가족은 늘지.. 등등의 이유로. 저도 얼마간 직장생활도 했었는데, 여자의 직장생활과는 너무 다른게 남편들의 직장생활임을 느꼈습니다. 지금 많이 힘드시겠지만 "세월아 가라"는 식으로 좀 느굿하고 낙천적으로 지내시다 보면 여유를 찾으실수 있을겝니다. 또 다른 하나의 방법은 가정을 "직장"으로 생각하시는 겁니다. 이건 저 말고 다른 살림을 잘하는 전업주부의 의견입니다. 사실 저도 살림 무지하게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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