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아 남편이란게 어떤 존재인지 아이가 어떤 존재인지 정확하게 이해하기는 힘드네요..
하지만 제 생각에는요.. 남편탓 아이탓만 해선 안될것같아요.
그렇게만 있다간 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잖아요.
친정에 살면서 남편 벌어오는 돈으로 카드빚 갚으며 애 키우고..
친정에 사는것도 나쁜 건 아니지만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개념이 아니라 곁방살이를 하는 신세라면 그건 빨리 독립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님도 빨리 독립하고 싶으시겠죠...
전요.. 아내나 엄마 며느리의 입장은 잘 모르겠지만 여성으로서 한 인간으로서 빨리 독립할 방법을 찾으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경제적으로도 독립을 하여야 하고 시댁 식구들 한테서두요..
시댁식구들이 속썩이는거 그거 빨리 해결해야죠.
시아버지? 시아주버님? 그런 사람들보다 남편보다 자식보다 본인이 가장 소중한 사람입니다. 내가 좋아서 잘해 드리는 게 아니라면 당하고 사는 거거든요. 그러지 마세요!
그렇게 막 나오는데 님이 아무리 잘해도 알아주지도 않을꺼고 그런거라면 아예 "막되먹은 며느리"가 되지 않을까요? "원래 난 그런 사람이니까 건들지 마라!" 뭐 그런거요..
사실 전 이혼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정말루 그게 안된다면 꿋꿋히 살아가야죠!
그 사람들이 함부로 대하지 못하도록 정말 잘 사셨으면 좋겠네요..
너무 화가 나서 두서없이 적었습니다.
님! 여자는 약하지 않아요!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잖아요! 이 세상 어떤 사람보다 강하게 살아야 해요! 지금 이렇게 살면 10년후에도 지금의 모습일겁니다. 지금보다 더 끔찍해지지 않으면 다행이겠죠! 죽지 못해 산다면 죽을만큼 열심히 살아야해요!
힘내서 어떤 일이든 행동을 옮기세요!
니밍 강하게 독하게 살아간다는 소식을 다시 가계부에서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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