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하도 심난해서..
저는 10개월된 예쁜 여자 아이의 엄마 입니다..
어디서 부터 예기를 해야 하는 건지??모르겠네여
제나이는 19살이 예여.. 한창 공부 할 나이죠 *^^*
무슨 생각이 였는지 학교도 포기하고 친구들과 돌아 다니다니기 시작했어여.. 그러게 지낸지 몇년..
친구가 어느 식당에서 일을 한다기에 몇달후 저두 일을 하게 되었어여...그게 작년 2월 말..정도..
거기서 저보다 5살많은 아이 아빠를 만났어요..
그러다가 실수??로 아이를 가지게 되었구요..
서로 좋아하는 사이도 아닌데다가
아이 아빠는 절 그냥 만 난건데 덜컥 아이를 가졌으니..
주변에서 아이를 지우라고 하는데 그땐 또 무슨 생각을 했는지?? 지울수가 없었어여..
아이 아빠는 일을 그만 두게 되었고
같이 일하던 어떤 오빠와 성남으로 이사를 같어여..
저는 일을 게속 하게 되었구요
제가 일하던 곳은 숙식을 해야 되거든요..
7월달 정도 까지 일을 했는데
점점 힘에 겨워서 그만 두게 되었어여
그리고 저는 저희 집 광명으로 오게 되었구여..
아이를 낳기 전까지는 오빠를 잡아야 한다는 생각에
가끔 식당 파출부를 해서 오빠네 집에두 가구 전화두 하구 그렇게 지냈어여..
오빠는 일두 안하고 같이 사는 오빠와 카드를 쓰면서 돌아 다녔죠..
그때는 몰랐죠..카드로 쓴 돈이 그렇게 많은지..
매일 하루에 몇십만원씩 쓰고 돌아다니는줄..몰랐어여..
오빠가 일을 안하니깐..
제가 가끔 벌어서 가면 노래방비나..
밥값이나.. 모두 제가 내고 단 만원도 저한테 쓴적이 없었는데..언제부턴가 알앗어여..
하루에 몇십만원 씩쓰고 다닌다는걸
그런데 전 잘한다고 했어여..아이 아빠라는 생각에..
그러다가 아이 낳기 2달전인가 광명시 바로 옆으로 이사를 왔어여..
근데여.. 제가 황당한건.. 카드빛이 3000만원이라는 것
카드 용지서를 가끔 보면.. 술값이100~200만원이 더라구여
참았어여..뭐라고 소리 한번 질러 본 적없었어여..
바보라고 생각할지 몰라도 그때는 겁이 낳어여..
사라질까봐
이사와서는 돈이 없으니깐 일을 다니더라구여
12월 27일 아이 낳는 예정일인데.. 아이를 낳으려니..
막막하더라구여..돈두 없는데..엄마라두 잇었으면..
예기 할텐데..
<저희 집에는 할아버지 할머니 작은 아빠 저희 오빠 사촌동생..이렇게 살거든요..>
그렇게 예정일이 하루 이틀 지나는데..
아이 아빠한테 돈예기를 못하겠더라구여..
돈이 없을까봐..
아니 조금은 먼저 예기하기에 약간 자존심이....
입양이라도 시킬까..입양기간도 찾아가보고..
근데 나오는데..그러면 안될것 같아서..
그냥 돌아오고 또 그냥 돌아오고..
예정일 4일후에 12월 31일 아침에 할머니 눈치 채고는 고모를 불렀 더라구여..손발이 많이 부었거든요..
고모가 아이 지우라고 병원에 데려가는데..
말도 못하고 따라 갔어여..
예정일 지났다고 하는데 고모도 울고 할머니두 울고 저두 울고 이제 어떻게 할꺼냐고 낳아서 입양시키라고 병실에서 그러는데..안된다고 울면서 소리치니깐 나가더라구여..
그리고 4시간후 둘다 위험하니깐 수술 해야 한다고
수슬실에 들어갔어여..
수술하는 동안 친구가 아이아빠를 불러오고 작은아빠가 같이 살으라고 했데여..
그리고 퇴원하는날..
친구들이 가서 청소하고 할머니가 100만원에서
수술비 내시고 남은 돈을 주시면서 잘살으라고 하는데..
집 근처에는 오지말라고..
<하지만 3개월후에 집 옆으로 이사했어여 모두 아이를
너무 예뻐하죠.. 저희 식구 모두 다여..순하다고 이쁘다고..>
그렇게 같이 사는데..1달정도는 잘지냈는데..
통장 정리를 하는데 아이아빠 통장으로
시어머니께서 돈을 보냈더라고여..
근데 변원가자는 예기를 안했다는 것부터 시작해서..
자꾸 싸우기만 하게 되여..
요즘은 아이아빠는 예기두 잘안하구..
전 소리만 질러요..아이 한테두 잘헤주지두 안고..
아이20살 되면 헤어지자고.. 그때까지 같이 살자고
아이도 제 아이라서 그렇게 예쁘지 않다고..
그렇게 예기 하는 사람이예여..
저도 잘하는 건 없지요..
국하나 끌일줄도 모르고 찌게두 잘 못하고..
반찬두 못하고..
돈벌어오면 아이옷이나 맨날 사러 갈려구하고..
만이 자제 할려구 하는데 잘안되네여
집에서 아이만 보니깐..나도 힘들다고..
짜증내는 날이 데부분이니깐여..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요즘은
작은일하나에도 제가 소리지르고 화내게 되여..
친구들이 에기보고 우리 놀러가는데..
이러면 저도 모르게 화가나여..
그리고 카드예기만 나오면 서러워서 자꾸 짜증만나고..
그렇게 싸우고 나면 도망이라도 갈까봐 겂이나고...
지금 상황에선 혼자 키울수가 없어여..
아직 미성년자라 돈두 벌기 그렇고 아이도 어려서..
1달이 지나면 지날수록 싸우는 날이 많아지니..
힘이드네여
아이한테도 모든지 다 헤주고 싶은데..
그렇게두 못헤주고..
그냥 하두 잠이 안오고 힘들어서 써봤는데..
답이 안나오네여..
언젠가 헤어지겠죠??
서로 생각하는게 많이 다르니깐..
어떻게 하는게 가장 좋은 일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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