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부른 사람은 배고픈 사람의 심정 절대 모른다 하더이다..
한번이라도 어려운 처지를 겪어보지 않았다면 더 모르겠죠..
님의 남편분 혹시 그렇지는 않나요??
학교다닐때부터 지금까지 공부한다고.. 나머지 모든 것들은.. 부모님이.. 그리고 결혼한 이후에는 아내가 다 해주지 않나요??
그렇게 편하게 지냈다면 아내의 고충을 알리가 없겠죠..
직장다니는 님보다 공부하는 남편이 더 차가 필요한 이유가 있나요?? 공부한다고 맨날 책상에 앉아있을텐데.. 나갈때라도 버스타구 전철타구 그러면서 운동해야 하는거 아니에요??
전 개인적으로 사람이 돈을 쓰면 그 이상의 가치를 내야 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예외도 있어요..
아이들이나 주부.. 아이들은 투자하는 기간이고 주부는 가족들을 위해 쓰는거니깐... 눈으로 보이는 건 아니죠..
면허증이 없으면 당장 따서라도 차 갖구 다니세요... 차로 10분거리면 기름값도 별루 안 들겠네요...
택시비다 생각하구 차 타구 다녀두 되겠어요..
남편한테는 걸어다니든가.. 그게 억울하면 얼렁 공부 마무리 하라구 하세요...
님이 뼈빠지게 일해서 돈 버는데.. 정작 자신을 위해서 택시비 이천원 아끼는거 넘 슬프지 않나여???
아니 그것보다 아내를 위해서 잠깐 그거 운전 못해주는 남편에게 돈주구 또 그 사람이 쓴 카드값 갚기위해 자신을 위해 아무것도 못하지는 마세요...
사실 저도 자신에게 인색한 편이라 님 얘기에 더 화가 나는 것 같아요.. 왜 여자들은.. 이렇게 살까?? 하구요...
부부는 함께 가는거지 혼자만 희생해서는 안되는거 같아여...
모쪼록 기분 푸시구요.. 남편분께 말씀하세요... 님이 지금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지.. 남편의 도움이 얼마나 필요한지 말이에요..
|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