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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감사합니다. 작성자 : 가을 조회수 : 443 작성일시 : 10/25/2002 11:50:28 AM 리플 달아주신분들 넘 고맙습니다. 제겐 많은 용기가 되네요. 요즘엔 그래도 술도 끊으시고, 잘 하시는데 자꾸 지난일이 생각나서 눈물만 흘렸거든요!! 생각해보니 제가 아버지를 미워할 자격이 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님들!! 너무 고맙구요 아무리 그래도 효도하며 살아야겠어요!! 오늘은 병원 다녀오신다는 아버지께 전화라도 한통 넣어야 겠습니다. 관련글      친정아버지 가을 2002-10-24 757      울 아부지도. ....차마 2002-10-24 421      그대도 전~ 자식 2002-10-25 426      울 아빠도.... oranc1026 2002-10-25 409      지금도 미운 아부지 ....... 2002-10-25 406      마음 비가 2002-10-25 393      감사합니다. 가을 2002-10-25 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