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글을 읽으니 저도 가슴이 답답해지네요.
전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진 않지만 그마음 조금은 이해할것 같아요.
2년정도 분가해서 사는 건 어떨까요?
물론 부모님이 어떻게 받아들이실지 모르겠지만요.
울 올케는 결혼 넉달만에 분가하겠다고 해서 바로 집근처로 분가했거던요. 울 엄마 첨에는 섭섭해하시더니 지금은 훨씬 좋다고 하시네요. 글구 울 동생네도 더 잘하는 것 같고...
울 올케 분가이유가 뭔지 아시남요.
아들 하나이기 때문에 앞으로 평생을 모시고 살텐데...젊을때 둘이 함 살아보고 싶다구요.
근데 첨부터 따로 살지 합쳤냐구여?
집안에 사정이 생겨서리~~~
님도 순간적인 생각이 아니라 지금껏 꾸준히 갈망해 온 일이라면 함 말씀드려보세요...아무리 좋은 말로 설득을 드려도 조금은 기분상해 하시겠지만 최대한으로 조금 기분상하게 해드리시구여!
님 화이팅! 또다른 기분전환 방법도 생각해 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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