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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울 친정엄마가 작성자 : 누리 조회수 : 570 작성일시 : 10/23/2002 4:10:07 PM 9남매의 맏이었지여 저보다 나이가 어린 삼촌이 있었거든요 그런집에 장남인데다가 할아버지가 장남이시니 제사가 얼마나 만겠어요? 한달에 2~3번 있는달도 잇었으니... 그비용도 만만하지 않았답니다. 근데요 중간에 울집에 장사를 하게되어 둘째 작은 엄니가 제사를 지낸적이 있지여 그때 제사비용을 나누어 달라고 해서 그렇게 해었는데 아무도 섭섭하다 한 사람없었던 걸로 기억해요 물론 속으로야 섭하다 했을지 모르지만, 저희 엄만 당연히... 그래서 제사비용도 나누었답니다. 일괄 자동이체, 아니면 제사때마다 가져오지여 헌데 제사를 지내게 되면 속상해도 참아야 하더군요 아무도 않와도 도와주는이 없어도 묵묵히... 아니면 따지고 들면 집안싸움나데요 그러니 제사지내신다면 손해보는 장사라 여기시던지... 좋은일 한다 생각하고 하지 않으면 홧병나겠더라구오 제가 그 제사 도와 줘봐서 알지요 그래서 오죽하면 시집도 제사없는 집으로 왔겠어요 님 정말 힘드시겠다. 뭐라 위로 해야 할지.. 힘내세요 그리고 가족들에게 말하세요 특히 위에 아주버님께는 더더욱이... 관련글      제사를 꼭 지내야 하나요? oranc1026 2002-10-23 1024      울 친정엄마가 누리 2002-10-23 571      저한테 답변주신분이군여.. ok3876 2002-10-23 487      세대차인가? rheeodfu 2002-10-24 474      바로 윗분 말씀에.. 한마디.. 글쎄 2002-10-24 467      글쎄.. 쯧쯧... 2002-10-24 432      전 처녀지만요.. 참 2002-10-24 433      ㅋㅋㅋ 웃기네요.. 끔띠기 2002-10-24 431      정말이지제사는딸이지내야지 떡같아! 2002-10-24 425      말이 참 이상하시네여 coffee1120 2002-11-02 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