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때랑 결혼해서 살아보니깐 정말 사는게 장난이 아니네요.
우리 딸 아직 어린 아이긴 하지만,
그 딸의 고운 마음이랑 얼굴이 고생으로 찌든 모습 넘 싫어요.
한번 뿐인 인생이기 땜에 더욱 그러시겠죠.
진실은 통한다고, 그 사람의 무엇이 학벌과 주변환경을 물리칠 만큼 확실한가요? 자신에게 냉정하게 먼저 질문해보고 그래도 확신이 든다면 부모님께 당당하고 진솔하게 말씀드리세요.
감정은 감정으로 답을 받는답니다.
아는척 해서 미안해요. 그래도 남편을 사랑하지만, 사랑도 의지라잖아요? 의지가 무너지는 일이 생기면 서로 상처가 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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