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의 생신이 같은날었지여
두분다 멀리 사신터였지만 외할버님 생신을 님처럼 매번 챙긴것은 아니었답니다.
작년에 돌아가셨구...
환갑때 아니면 가지않았지여
멀다는 핑계도 있고,
솔직히 직계도 아니고,
해서,
엄마는 선물만 부쳐지여
그런데 저같으면 하루전날 친정에 가고,
당일날 아침에 친정에 전화를 하고
당일날은 큰집에 갈것 같군요
직딩이시니 시간을 늦는것은 어른들께 미운털이 박힌다고 하더라도 양해를 구하시면 어떨까 합니다.
(첨부터 그렇게 하니까 첨이 힘들지 나중에는 그러려니 하시더군요 물론 구설에야 오르겠지만,
그나름대로 이해?를 하시던데 울형님을 보면...)
물론 당일날 친정엄마의 생신을 챙겨드릴수 있다면 월매나 좋겠어요
하지만, 시집살이가 괜히 시집이겠어요?
어머니까지 그러시니 섭섭해도 한번쯤 생각을 해보심이 어떨까 합니다.
그렇게 해서 전날 친정에 신랑과 케잌 들고 가서 축하해 드리고
미역도 사드리고
하루밤 자고 친정에서 바로 출근하시거나 큰집으로 가시면
생일날 아침도 같이 있게
되는거지여
물론 신랑과는 입을 맞춰 집에서 바로 가는 것처럼 해야겠지만요
제가 살아보니 그렇데요
(친정엄마에게 차비주는 것은 시엄니께는 주고고 않준척해야 불란이 없데요 제 경험상은 그러여 시댁은 밉고도 어려워요)
님 제가 넘 철없이 말한건지 모르겠지만 한번쯤 생각해 보심이... 남편과의 불화도 줄이고 님 맘도 좀 편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럼 좋은하루되세여
나중에는 남자로 태어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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