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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직원 모집도 오늘로써 마감을 하네요...월요일부턴..업무인수인계하고...11월초쯤엔..저도 쉴 수 있겠죠. 그런데, 어제 신랑이랑 얘기 도중에 ...제가 회사를 그만두면..좀더 아껴써야할 거 같다고..회사를 그만두는데..대해서 많이 걱정을 하더라구요...좀..섭섭했죠..물론, 저도 걱정이 되지 않는건 아니지만...건강이 넘..나빠져서 정말 좀 쉬고 싶은데..한 2달 쉬고..재충전해서 다시 직장생활 해야죠..하지만, 10년넘게 계속한 직장생활이..신랑에겐 미안하지만...넘..싫었어요. 결혼해서 낯선 환경에 적응하면서..직장생활까지 병행할려고 하니 넘..힘들어서..제 몸은 지금 엉망진창이랍니다. 해서 회사 그만두면 친정인 부산에 가서 좀..쉬고..올려구요. 힘이 없네요...하지만, 마음 편히 쉴 수 있을지도 의문이네요..벌써, 신랑 많은 걱정을 하고 있고...저도 당장 생활비 걱정에 마음이 무겁습니다....나중 나중에...이런 생활비 걱정을 하지 않을 게 되는 즈음에는 벌써, 나와 신랑은 나이가 지긋한 중년이 되어 있겠죠...이렇게 청춘을 보내는 신랑과 제가 넘..안스럽네요..물론, 거의 대부분의 부부가 그렇겠지만...재충전 기간에는 신랑에게..더 잘하고...추워지기 전에 단풍이라도 한번 보러 나가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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