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시리 불편해요.
요몇일전 제생일이었는데...
울시어머니 대구올라오셔서 저희친정엄마까정 모시고,
점심 소갈비사주시고,
결혼 첨 생일이라꼬 금반지에 꽃바구니까정...
시골서 가지고 오셨더라구요...
일단 선물을 받으면 좋잖아요.
근데 그것도 잠시 바로 부담이 되더군요^^
몇일뒤 시어머님 생신인데...
그냥 용돈 부쳐드리고 말려고 했는데...
이케 잘해주심 그냥 못넘어가잖아요.
제생일날 미리 소가죽핸드백 선물 드렸슴돠
(이번주 토욜날 잔치있는데...또 며느리가 해드린 선물 자랑도 하실겸...미리 당겨서 해드렸죠^^
어른들 그런거 민감하시잖아요^^)
핸드백선물에 또 시댁가서 미역국도 끊여드려야되네요
첨 예상했던 지출을 훨씬 넘어...
몇배가 되어버리겠네요.
왔다갔다 경비만 해도 ㅠ.ㅠ
이번 가계부 또 마이너스네요
자식된 도리로 더 잘해드리고 싶지만,
그럴 상황도 아니거 답답하네요.
어르신들 그러시잖아요.
아무것도 안사와도 된다.
왔다만 가라고...근데요.
그게 그렇지 않잖아요.
길거리에 돈뿌리고,
식구들끼리 외식이라도 하고,
장남인데 계산도 안할수 엄꼬...
정말 어른되기 힘드네여^^;
저런 또 저의 푸념만 늘어놨네요.
어서빨리 자리잡고 싶은 새댁이...^^;
|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