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모습이 다 비슷하네요..
속고 속이고....또 속고 속이고..
참 산다는건 너무너무 힘든거 같네여.
전 넘 일찍 결혼을 해서 더 힘든건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임신해있을때 울 신랑 군대에 갔더랍니다..제대하고 나오면 정말 잘해준다는말에 속았지요..
전 또 바보같이 그걸 믿고 너무 기대가 컸던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은 기대가 컸던만큼 실망도 너무 커서 힘드네요.
친구,술좋아하는 울신랑..사업한다고 일벌려놓고 일도제대로
안하고 하루벌어 친구랑 술마시고 집에는 몇개월째 돈도 안갔다주고...날마다 새벽에 들어오기 아니면 외박에..
그래서 내가 화내면 또 잔소리한다고 기분나쁘다고 집에안들어오고..요즘 사는게 뭔지..내가 누구의 사람인지..
그냥 다 잊어버리고 나도 내 생활을 찾아보려고 친구들 만나고 기분좋게 놀아보려고 애쓰고있는데 가슴한구석에서는 무거운뭔가가 나를 짖누르고있는거 같아서 힘드네요.
이런 신랑에게도 애교부리고 콧소리 내야할까요?
자길 전혀 이해해주지않는다고 왜 믿지를 못하냐고 그러는데
지금까지 믿을수 있는행동을 한것도아니고,신랑이라고 날
정말 아내처럼 다정하게해준것도 없고..이런사람 믿고 끝까지
기다려야하나요? 정말 제 딸이 불쌍할 따름이네요.
여자들은 결혼하면서 부터 거의 자기생활이라곤 없는데
남자들은 결혼해도 거의 변한게 없고 오히려더 활기차게 생활하는걸 보면 세상은 너무 불공평하다는 생각이드네요.
|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