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랑 회식한다고 하길래
저는 아무생각없이 회사에서 집으로 혼자 저녁먹고
잘 있었죠
한 12시 이전에 신랑이 들어와서 하는 말
회사를 안가겠다는 말이였습니다.
말을 들어보니
회사 팀장이란 분이 해외에 이민을 가는데
가짜 문서에 증인서류가 필요한데 회사 사람
세 명중 한사람으로써
회사일인냥 급하게 사인을 해줬더니
챙겨서 급히 어딜 가는 모습이 수상해
전화를 해보았더니
구청으로 가는길이라 그래서
죄송스럽지만
자기 이름을 빼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 땐 그러겠다고 그러곤
회식때 딴 두명(참고로 그 두분은 부장님들이고 저희 신랑은 대리인데: 인사고가때문인지 그 두 분은 아무말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은 아무말 안했는데
저희 신랑만 그런다고 그리고 빼겠다던 이름도 빼지않고
그대로 제출했다고 하면서 회식중에
거의 모욕에 가까운 말을 신랑에게 계속했다고 그러더군요.
회식자리에선 아무말도 하지않고 참기만 하고
집에와서 하는 말이 회사일도 아니고
개인적인일로 회사 직원에게 거짓말로 사인을 받아내
이건 거의 사기에 가깝다고
그러면서 이번일 못참겠다고 그러더군요..
팀장이 해외이민 갈 사람이고
후에 잘못되면 자기도
법정에 가야한다는 사실과
친적들에겐 하나도 안받아내고
직원들에게 그렇게 받아낸것
그리고 술자리에서
부하직원은
상사직원의 보증을 서서
후에 빛보증까지 갚을 수도 있다라고 애기를 해서
그런 사고방식의 소유자라
더더욱 신랑은 찜찜해 하더라구요
저희 신랑 장작 회사 직장생활 7년 가까이를 했는데
이런일로 회사 그만두는건 자기 자신도 싫어하면서도
오늘 오후쯤에 회사가서 그 팀장이랑
쇼브를 보겠다고 하면서 출근을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군요.
어젯밤에는 잘 타이르면서 참으라고 했는데
신랑입장도 이해가 가고 함부로
일처리하는 사람도 아니고 성격이 차분하고 잘참는 성격이라
믿고는 있지만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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