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하도 난리가 나서 그런지 어제 오늘 굉장히 푸념이 한가하네요.
뽈랑뽈랑 드나들어도 글도 안 올라오고
넘 재미가 없네요.
그날의 여파로 다들 충전중이신가보죠.
전 이 좋은 날씨에 사무실에 앉아서 졸다가 도저히 졸고 있을수가 없어서 은행볼일 있다고 나가서 농산물 시장 댕겨 왔습니다.
한마디로 땡땡이 좀 쳤습니다.
동치미를 담구려구요.
쪽파 굉장히 비싸구요.
무도 비싸네요.
갔다 와서 보니 그래도 글이 몇개 올라 왔네요.
다들 하나씩 털어놓을 푸념이 없어도
도장들 좀 찍고 가세요.
청명한 가을하늘아래에서 직장에서건 가정에서건 계시는 우리 가계부 식구들
하늘한번 보고 오늘 하루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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