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여자들이 무섭다고 한 그 총각 맞어여?
누나같은 아지매들이 한 얘기를 뭘 그리 가슴속에 꼭꼭 뭉쳐두고 있나여?
도움되는 말만 새겨들으면 됐지여.
사람은 자기가 생활하고있는 공간이나 환경에서 가끔은 벗어나야 할 필요가 있는거 같아여.
혹, 님은 우물안 개구리처럼 생활하고있는 건 아닌지요.
매일 보구 듣구. 겪는게 그런 일이라면... 한쪽에서 내면의 미를 가꾸며 아름답게 성실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님이 못볼 수도 있으니까요.
다른 세상 사람들을 만나게 될 계기를 만들어 봄은 어떨까요.
술 집에 있으면, 방탕하게 술이나 먹고 놀기나 하는 사람만 보구.
도서관에 가면 죽어라 머리싸매고 공부만 하는 사람들만 보구ㅡ.
놀이동산에 가면. 일은 안하고 놀기만 하는 사람들만 있는 것 같구.
달동네에 가면 지지리도 못하는 사람만 있는 것 같구...
다... 자기가 보는 시야가 세상의 전부인양 느껴질 때도 있어요.
여자들의 탓, 남의 탓이라고 보지 말고. 자신의 덕이 부족한 탓으로 돌려 생각하고 맘 다시 잡아보세요.
자고로... 뭐 눈엔 뭐만 보인다고 했잖아요.
님이 두루두루 덕을 쌓다보면 만나게 되는 여자분도 그런 여자분을 만나게 될 겁니다.
색안경... 빨리 벗어던져버리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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