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마니 왔는데...
얼마만네 들어오는지 모르겠네요...
그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울신랑하구 마니두 싸웠지여...다른님들은 남편분이 손찌검을 잘하는편인가요?
저희 신랑은 술만먹으면 했던말 또하고 또하고 짜증나는 성격이에요 말도 안통하구여...
술만먹으면 자기기분에 안맞음 막 잔소리 하는편이에요...
내가 미안하다 잘못했다 그만하자 이말을 열번을 하면 뭐해요///자기 말만 하구 승질나면 손지검하구...
얼마전에도 신랑한테 디지게 맞았어요...
별것도 아닌일로 시비를 걸더니 잘못했다고 그만하자고 했는데.
잘못할짓을 왜하냐구 하면서 밀치는거에요...
거기까지 참고 또 싸우기 싫어서 알았으닌깐 여기까지하자고.
다신안그런다고 해도 자기말만 하면서 손이 오더라구여...
저두 화가나서 꼬집고 반항했더니...마구 밟고 절 완전히 죽이려고 하더라구여...아이는 지금8개월인데 아기안구 절 때리더니 성에안차는지 아이두 던져버리구 때리는데 죽는줄알았어요
가슴을 맞았는지 숨을 못쉬어서 나좀 살려달라고 했더니 더 때릴려구 하구...그담날 전 일어나지도 못했어요...두눈은 밤탱이가 되구 온몸도 멍들고 허리밑에가 잘못됬는지 걷지도 못하고...얼마동안 고생하다가 지금 겨우 회복됐네요...
자기가 잘못한건 아는지 그 얘기만 하면 그만하라구 그래요..
한두번 때리는것두 아니구 술만먹으면 비위맞추느라 힘들어요
나보고 그러더라구여 자기 술먹으면 성질건들지 말라구...
아무리 성질안건드려두 자기가 혼자 열받아서 그러는데 어캐하나여...술을 못먹게 해두 먹구....
이혼하고 싶은맘은 굴뚝같지만 어린자식이 불쌍하구...
미운정이 들어선지 맘이 아프고...지금 나이에 어디나가면 다 처녀인줄 아는데....나이도 어려서 새출발할까 생각도 했지만
고쳐지겠지하는맘에 지금까지 살고 있네요...
벌써 골병들거 다 들고 나이먹어서 엄청고생할것같아요
전 남편이랑 동갑이에요 솔직히 따지자면 제가 생일은 더 빨라서 제가 누나인편인데...
울신랑 나이에비해 무지 고지식하구 남편취급받는거 좋아해요
전 친구같이 지내고 싶은맘에 이름불러도 내가 니친구냐 하구 화내구...또여,,,집에서 창문열고 옷도 못갈아입어요...
집이 지하라서 보기도 힘든데...넌 누나 내 몸 훔쳐보면 좋냐 하면서 어찌나 민감하는지 저 아이낳고 모유먹일때두 차타고 가면서 뒤에서 모유먹일때 가슴 조금이라도 보이면 안됐어요...썬팅도 다 되있는데 그리고 애 젖먹이는데 누가 보면 좀 어떤지..
애는 더워서 숨막혀 죽을려고 하는데두 옷으로 애를 다 덥어서 먹이라구 정말 짜증나더라구여...집에 손님들오면 반바지도 못입게하구 다른거 입고오라구 하구 그냥 입고 있으면 보이는지 안보이는지 앉을때마다 쳐다보고 보인다구 뭐라구 하구...
어쩔땐 의처증같기도 하구 그정도는 아니더라두 넘 정도가 심한거같아요...저희 엄마두 그걸보구 뭐라고 한소리 하고싶은데 못하시더라구여...이혼할생각도 했는데...
그냥 참고 살기로 했어요...아빠없는 자식만드는거보단 낫구
제가 비위 맞추면서 노력해야지여...안맞으려면...
다른 님들 남편은 어떤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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