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어려운 과정을 겪고 있을지 헤아려집니다.
두 분 정말 사랑하고있다는게 제게까지 전해지는 듯 하네여.
부모 형제.친지들 축하 받으며 결혼하면 얼마나 좋을까마는... 결혼사진만 찍겠다는 신부가 넘 안쓰럽고 가여워지기 까지 해여.
잘 살아내는 걸로 부모님께 보답하셔야해요.
님이 부모 입장 되어보면, 엄마 말씀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음이 있을 거에여.
저 같아도 제 딸이 그런 결혼한다면 도시락 싸들고.... 뜯어 말리고 싶을거에여.
살다보면. 지금의 결정에 땅을 치고 후회하게 될 일도 많을 겁니다. 당장은....사랑하는 감정에 다른 어려움이 다 덮혀서 그 사람과 함께라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나갈 수 있을 것 같지만.... 삶이란게.... 우리들을 가만 놔두지 않을 때가 있지요.
여하튼 잘 해내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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