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희 회사 사정이 어려워서 몇달치 월급을...
한두달은 참을만 했는데...
이젠 모아두었던 돈도 바닥이 나구.. 너무 우울해요...
이달 10~15일쯤 나온다는데..믿을 수가 없거든요...계속 미뤄져서...돈은 없는데 쓸데는 왜 그렇게 많은지...돼지 저금통까지 뜯어서 지난달 관리비 겨우냈답니다...
사실 이렇게 돈이 없어 보기는 처음이거든요..짜증도 나서...
괜히 신랑한테 화내고 했는데.. 여러 님들 글을 읽고보니..
제 행동이 창피해지네요... 신랑한테도 미안하구여...
기운내서 오늘 저녁엔 찌개 맛있게 끓여서, 둘이 쏘주라도 한잔 해야겠어요...
그리고..이번에는 꼭 월급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님들도 좋은 저녁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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