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글을 읽으니 저도 생각나는게 있어서 몇글자 적게되네요..
저도 아무것도 없이 신랑하고 같이 살때 시댁에서 부모님이
저희 사는거 보러 오신다고 했었습니다.. 정말 아무것도
없었거든요.. 쌍둥이 아주버님 자취할때 쓰던 세간살이로
그나마 살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그러니 장농하나 없는건
당연한거 아니겠어요.. 부랴부랴 신랑하고 중고매장가서
장농하나사구.. 텔레비젼도 없었기에 텔레비젼하나 사고..
텔레비젼 받침할거 하나 사구.. 그렇게해서 집에 빨리 배달
해달라고했던적이 생각이 납니다..
지금도 그 장농과 텔레비젼을 보면 그때 생각이 납니다..
님.. 저도 이제 우습기도하고 지금은 좋은 경험이구..
더욱더 남편과의 고생이 값진것이란 생각을하며 하루하루
행복을 쌓으며 살고 있답니다.. 누리님도 건강하시구..
행복하시구.. 결혼식도 알차게 하셔서 좋은 시간들 되시길
바랍니다.. 이궁.. 이제 울 애기 목욕시켜야겠네요..
아무래도 힘주고 있는거 보니 심상치가 않네요.. ^^;
|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