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했쥬?
heart여유.첨부터 아이디를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울어~ 그 캔디로 허고싶었는디 중복이라 안된다잖유. 그리서 기냥 감자로 바꽈브렀슈.
아까 답답한 마음에 쪼금쓰다 남편이 퇴근해서 오는바람에 고것밖에 못올렸는디 고거 읽고 답장써준거 참말로 고맙네요.
공감해주는 사람이 있으니 위로도되고 힘이되네요.
저도 제생각에는 악한사람은 못된다고 생각하는데 왜 그리도 옆집아주메는(나이차가4살 지가30 옆집이34) 내앞에서는 좋은사람인척 좋은언니인척 하믄서 다른아주메들한테 가서는 무신말을 그렇게 옮기고 댕기는지. 꼭 다른아줌니로 하여금 제 뒷통수를 치는데 한두번이 아니었당께락. 그럴때정말 생각해봅니다. 내가 정말 뭘잘못했나? 하지만 열만받을뿐.
어쩔땐 정말 달려가서 따져묻고 싶을때도많지만 아이때문에 참습니다. 옆집딸래미랑 우리집딸래미가 왔다갔다 놀기도 하는데 엄마들이 싸우면 항상 마주치며 살아야 하는데 넘 힘들어질것 같아서.전에살던 동네에서 봤던일인데 이웃끼리 대판 싸우더니 일주일후에 이사하대요 . 정말 안보고 살고싶어서 이사생각도 속으로만 몇번해보기도 했지만 이사가면 지는것 아닌가요? 또 내가 잘못한것도 (저도 인간이니 몇마디 말실수같은건 했겠죠. 하지만 저 옆집언니나 다른아주메들 흉같은건 절대보지도 않았습니다.제친구한테만 전화로봤죠. 글구 여기서보는게 두번째네요.)
특별히 없는데 동네 아주메들한테 왕따아닌 왕따를 당하고있는 상황이 저를 우울하게 만들때도 있어서 우리 꼬맹이들 놀이방에 맡기고 직장이라도 다니면 얼굴 마주칠일도 없을테니 그렇게 해볼까했는데 아직 어려서 엄마손이 어느때보다도 필요할 이때에 저희 아이들에게까지 어려움을 주면서 그러기는 싫대요.
그래서 그냥 이겨내고 살아볼라고요.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울어 참고참고 또 참지 울긴 왜울어~
캔디처럼 참고 밝게 기죽지 않고 살아볼라고요.
여기 이사와서 이웃다운 이웃만났다고 정말 기쁜마음이었는데 전 정말 이웃운은 정말 없나봐요 그쵸?
근데 담달에 젤 친한 친구가 우리동네로 이사를 온다네요.
친구하고 저하고 그 아주메들 왕따시키믄서 열심히 잼있게살께예.
이세상에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단디 저 처럼 왕따당하는 고통받는 모든 동지여러분 사랑합니다. 정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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