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이면 짧은 세월도 아닌데 많이 힘드셨겠어요...
제 생각엔 두분이서 같이 상담을 받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어디선가 남자들이 집에서 큰소리 치는거 일종의 보상심리 같은거래요...
밖에서는 마냥 좋은 사람인데 집에오면 180도로 바뀌어서 소리치고 호령하고...
그냥 시키는대로 네네 하자니 열받구.. 대들자니 주먹 날라올 것 같고... 혹시 그런건 아닌지....
사람 성격 다른 사람이 뭐라 한다고 해서 고쳐지기 쉽지 않아요..
스스로 맘 먹어도 힘든데... 님의 남편같은 경우에는 바꿀 생각조차 없는 분 같은데요...
만약에 님이 팔자소관이라고 생각하구 계속 그렇게 계실 생각이라면 자존심같은거 다 버리구...
낮은 포복자세로 나가면 남편분이 좀 풀어주지 않을까 싶네요...
밖에서 대우받지 못하는거 집에서 대접받고 싶어하는 것 이상으로 말이에요...
그게 아니시라면 님 스스로의 인생을 찾으시라고 하고 싶어요...
굳이 이혼하지 않아도 님 스스로의 생활을 갖게 되면 이전까지의 생활을 조금 객관적으로 보실수 있으니까 답을 찾기가 더 쉽지 않을까요??
아직은 제가 나이가 많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지만요...
한살이라도 적을때 자신의 삶을 찾아나서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행복해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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