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말두 올려두 되는지 모르겠네요
결혼한지 3년차 되었는데요
다른 님들은 시부모님께 매달 용돈을 어찌 드리는지 궁금하네요
전 결혼하면서 남편이 돈이 모자라 아파트 전세금으로 시부모님으로부터 약간의 도움을 받는 조건으로 매달 시부모님 각각 15만원씩 드리구 있거든요 한달이면 30만원씩 나가는게 처음엔 모르겠는데 아이두 생기구 남편 회사가 어렵다보니 조금씩 부담이 되네요 게다가 명절 제사 생신 때마다 모두 챙기려니 더하구요.(추석에두 따루 10만원 드리구요.)
요번 추석에두 내려갔는데 시어머니께서는 제 앞에서는 "너희 살림두 어려울텐데 매달 용돈을 보내주니 고맙다"구 하시구선
올케들에겐 아이 신발두 작은데 그대루 신게한다구 지독하다며 흉보시데요..
자존심이 순간 상하기두하구 섭섭하더라구요,
결혼초부터 수입두 뻔한 월급생활에 매달 빠듯해두 용돈은 빠지지않구 보내드렸는데..
그렇다구 달리 서운케한건 없는데..
그런 속사정두 몰라주시니 지금은 보내는것마저 회의가 드네요.
이런 생각하는 내가 나쁜 며느리같아 남편에겐 말두 못하구 있네요. 한편으론 화가 나기도 하구요.
다른 님들은 시부모님 용돈은 어찌 하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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