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생긴일이시래요
볼일이 잇어서 지하철에 타니
맹인이 어렵게 돈을 구걸하고 있더랍니다.
안된맘에 천원을 꺼내드신 울 시이모님...
가까이 다가오면 주시려는데 열차가 역전에 섯지여
사람들이 타고 돈을 거내는 순간 그 맹인이 부리나게 도망을 가더랍니다.
무슨일인가 했더니. 그 칸을 구역으로 하는 다른 맹인이 자기구역에 들어왔다고 맹인안내 지팡이로 먼저 있던 맹인을 후려치려고 하더랍니다.^^
울 시이모님 하도 어이가 없어서.
그 열차에 탔던이들도 웃고 한바탕이 넘어갔다고 하네여
그리고는 제게 웃으면서 하시는 말이
"그럼 그들이 맹인이니? 호호호~~~^^ "
여러분 즐거운하루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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