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님은 분가해서 따로 산다고 하니 부럽군요.
전 같이 살고 있거든요...
근데요... 이렇게 말하긴 그렇지만 길들이기 나름인거 같아요...
첨부터 넘 잘하면 나중에는 강도를 더높여야 되고, 매주 찾아가다 일이있어 한주를 쉰다면 일주일내내 기분이 찝찝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주말엔 여행도 가고 쉬기도 하고 그래야 되잖아요..
제생각엔 그냥 지금처럼 하면 될것같아요.
그리고 일이 많아서 피곤하고 바쁘단 말도 한번씩 흘리구요..
꼭 말을 해야 알아요 사람들은...(알아서 이해해 주겠지란 생각은 버리세요 꼭이요.)
그러다가 한번씩 조금만 신경써줘도 엄청좋아하실껄요?
넘 무심하면 안되니까 자주 찾아뵙지 못해도 항상 마음을 쓰고 있다는 느낌을 들게 하면 어떨까요?
제가 아는 언니가 있는데요..
그 언니는 맏며느리 인데 분가해서 쭈욱 살고 있어요 그게 미안해서 언니는 신혼초 부터 매일 전화로 문안인사를 했는데요 그게 10년이 지난 지금도 매일해야 되더라구요.. 하루라도 안하면 안되고 제사 음식도 언니네 집에서 다해서 바리바리 싸가지고 시댁에 간대요 글세... 첨에 잘해보겠다고 한게 평생 인사제대로 못받고(당연하다고 여기니까) 그렇게 살더라구요..
그래서 저한테 신신당부를 했어요..
길을 잘들이라고.. 그러니까 님도 길들이기 작전에 들억가보세요
며느리님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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