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한지 일년 조금 넘은 맞벌이 주부랍니다...
신랑이랑 동네친구였고 연애6년정도 하다가 결혼 했어요...
처음에는 이런저런 집안일이 많아서 거의 일주일에 한번꼴로 시댁에 다녔답니다...
하지만 요즘은 거의 한달에 한번꼴로 시댁에 다니구요...안부 전화 정도 드려요...
처음에는 저도 죄송하고...그런 생각을 했었는데...지금은 안그래요...
여자가 일하면서 살림하는게 보통 바쁜가요...
그나마 쉴 시간 이라고는 주말밖에없는데... 밀린 집안일 하는것도 그렇고...
하지만, 시댁이 멀지 않다면 시간내서 한 번씩 더 다녀 보세요.
못가면 어머님과 전화 통화라도...
아마, 시댁이 편한 사람 거의 없을 겁니다..그래도,좋든 싫든 이젠 내 집안이고, 한 가족 이잖아요... 시각을 조금만 바꿔서 노력해보세요... 힘들겠지만...
저 얼마전까지 신랑만 내가족이고, 다른 식구들은 다 남이라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시누이도 같이 사는데...)
정말 어리석은 생각이란걸 이제서야 깨달았답니다...
그럼 오늘도 힘내서 우리 같이 노력해봐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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