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벌써 2년 반입니다..님들의 글을 읽기만 하다 한번 써봅니다..이글을 보시는 분들은 시댁에 일주일에 한번씩 방문하시나여?? 물론 주부분들도 있을꺼구 직장인들도 있을꺼구..
입장에 따라 틀릴수두 있겠네요...한달에 한번꼴로 가게된다면 제가 나쁜 며눌인지요 ?? =.=
저는 결혼을 쫌 일찍한편이거든요...막내라서 분가해서 살구요...윗형님도 결혼해서 몇개월 함께 살다 이번에 새로산 빌라로 이사가면서 다시 합친다고 하시더군요..이번 추석에 갔는데..
형님이 저한테는 안그러는데....듣는데서 울신랑보구 그러더군요..(형님은 울신랑이랑 별루 안친한 칭구였거든요..)자주좀 오라구...형님네는 차도 있고 맞벌이두 아니거든요.
저희는 맞벌이에다 제가 졸업하고 취직한지두 얼마안됐구요..또 신랑직업상 주말에 잘 안쉬구...
솔직히 시댁이나 친정이나 먼거리는 아닙니다..친정은 걸어서 10분이면 가구요..그래두 친정엄마 얼굴두 사실 한달에 한번꼴로두
몬볼때가 있습니다. 울 시댁은 명절 두번 , 제사 두번 , 시부모님 생신 2번 ..이것만 6번 그것두 한달꼴로 9월부텀 내년 3월까정 골고루 나눠져 있습니다.. 여름한철만 행사가 없지요..
근데 한달꼴로 집안일이 있으니..그것두 제사.명절.생신..그러니
그때만 가게 되드라구요..그래두 가믄 제가 맛난 요리해서 챙겨드리는데....아무래두 저보다는 자주가는 며눌이 더 좋겠죠??
2주전에 시집간 칭구는 거진 매주 시댁에 가는거 같더라구요..
근데 전 첨부터 자주 안가구...또 결혼하궁 몇개월 아랫층에서 살았는데 그땐 학생이라 바쁘다궁 솔직히 얼굴 볼 시간두 읍써꾸여..아시죠?학생이 더바쁘다는거..^^ 글구 바로 1년간 외국에
나가서 얼굴볼일두 읍써꾸요..솔직히 다들 그렇듯이 시댁에 가는건 별루 즐거운 일은 아니자나요...내가 부엌데기하루 시집갔나하는 생각 증말 많이 했거든요..ㅠㅠ 정말 엄마들이 존경스럽지요..근데 누군가는 저에게 그러더군요....너무 잘할려구 하지 말라궁...그러다 한번 몬하믄 나뿐 며눌 된다궁...저는 가서는 열심히 부엌데기두 하궁..팔다리두 주물러 드리궁 하는데..단지
자주는 몬가는게 걸려요..결혼하니까 별게 다 스트레스네요....
결혼한 칭구가 많지 않아서..다른 분들은 어쩌는쥐..궁금해요..
저 ㄴ ㅏ 쁜 며눌인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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