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도 저랑 같으시고 우리 신랑될 사람도 저랑 동갑이져..
26이면 아직 4학년 아님 사회 초년생일듯..
울 신랑도 아직 4학년.. 전 직딩이구요..
저희도 내년이나 결혼 생각하는데...부모님 도움은 아예 기대도
못해요.. 저희 집이나 시댁이나 형편도 안좋으시구..
하지만 한번도 그 문제로 마찰 생긴적은 없어요..
양쪽 집에는 우리가 알아서 하겠다.. 이렇게 말씀드렸구요..
솔직히 첨부터 집 가지고 시작하면 얼마나 좋겠어요..
하지만 사람이라는게 원하는걸 모두 가질수는 없쟎아요..
그래도 우리 둘이 맞벌이 하면 아무리 못되도 한달에 300은
수입이 될 것 같구.. 우리 열심히 하면 집도 우리힘으로 사구.
저희는 전세도 형편이 안되서 대출받아야 하거든요..
저도 사회 초년생에.. 이제 시작이니..
희망을 가지려구요...
그거 아세요? 한달에 150만 모으면 5년이면 1억이래요..
너무 부모님께 기대지 마세요..
우리 낳아 주신것만 해도 너무 고맙쟎아요..
지금까지 키워주신것만 해도...^^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마세요..
희망 가지면 잘 될거예요...
그리구 남자나이 26이면 아직 넘 어리쟎아요..
신랑을 믿어주세요..
저희도 담달에 동거부터 시작해요..
작은 월세 방이겠지만.. 열심히 살려구요...
힘내시구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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