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 친구가 있습니다... 그친구와 학교졸업후 연락이 되서.. 지금까지 죽~~~ 잘~~ 지내고 있지여...
근데.. 그친구와 요즘 사이가 안좋아여...
왜냐구여?? 전.. 조금 이해가 가지 않지만...
그 친구랑 저랑 같이 운동을 다니가로 했거덩여.. 8월 말부터..
글구 우린 둘다 직장인들... 운동은 저녁시간으로 했어여..
자유롭게 아무때나 가서 운동하고.. 집으로 가져...(운동도 같이 만나서 갔답니다..)
근데..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회식이다. 남친이랑 가끔은 만나야져.. 그래도 우린 일주일에 많음 두세번인데...
그래서 지난주도.. 명절이 끼었지 안습니까...
참.. 그리고 이번달부터 제가 피부관리좀.. 얼굴에 여드름이 덕지 덕지 나서여.. ^^
월요일은 남친과 500일 이었거덩여.. 그 친구한테 분명이 그전에 말했는데.. 그날 문자로 "너 운동가 안가? 난 친구랑 서점을 간다"고 하더라구여.. 좀 당황했져.. 분명히 말했는데.. 다시 확인하니까.. 그래서 못간다구 그랬져.
화요일은 병원갔다가 친구한테 전화를 했쪄.. 병원갔다가 사무실 가면. 오늘 운동 못갈꺼 같다고... 그러니까.. 맘에 안든다고하면서.. 너 맘대로 하라구. 같이 다니기 실하고... 그러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끝나고 함 갈까 생각했져...병원에서 끝나니까 7시 30분.. 회사들어가서 정리하고 선물가지고 나오니까 8시가 넘더라구여.. 피곤해서 그냥 셨어서...
담날은 추석전이라고 사무실에서 회식한다고 하데여.. (정말 일이 많이도 꼬였쪄???)
그래서 전화를 했어여.. 그랬더니.. 나랑 정말 다니기 싫다고 따로 다니자고 그러데여.. 황당해서 정말이냐구 확인한후에 전화 끊자 그러고 끊었어여.. 회식하면서도.. 맘이 편하지 않더라구여..
그래서 문자로 "치사한것" 이러구 보냈져.. 제가 뭐 잘못했습니까???
글이고 전화기를 먼저 꺼놓은거도 친군데.. 나중에 문자로 말 그렇게 하지말라고 하데여.. 황당해라...
그래서.. 친구 기분 풀어주려구. 문자를 보내는데.. 이것이 계속 기분나쁘게.. 나오잖아여.. 그래서.. 유치하게 문자로 싸웠어여..
그리구 나중엔 친구가 만서 월요일부터 우리 열심히 다니자 하데여.. 그래서 그래 알았어.. 그러구..
연휴중에 함 전화를 했어여.. 그랬더니.. 세상에.. 없는번호라네여.. 당황~~~
집으로 전화를 했더니.. 전화기 바꿨다고. 번호새로 나왔는데.. 왜 안알려 줬냐구 물어보니까.. "그냥..." 단지 이 말 한마디뿐이데여.. 짜증나서.. 알았다고 하고 그냥 끊었어
이친구 좀 심하지 않나여??
어제 운동을 가는데.. 먼저 전화하기도 싫고해서.. 전화안하고 그냥 운동을 갔는데.. 거기도 안온거 있져...
울 언니는 뭐 그런애가 다있냐구 하면서.. 전화하지 말라구..그러구..
니가 다 받아주니까.. 계속 그러는거라구. 나같으면. 국물도 없다고. 그냥 바로 인연 끝낸다고 하데여...
참고로 그 친구는 막내랍니다..(막내티가 좀 나네여...)
이친구한테 제가 먼저 전화를 해야하나여??
오늘도 운동가야하는데.. 먼저 전화하기 정말 싫어여.. 자존심 상하고...
암튼 그러네여...
이궁.. 벌써 6시가 다되가네여...
님들.. 오늘 마무리 잘~~ 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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