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반대합니다.
이유인 즉,
전 홀시어머니를 모시고 살고있습니다.
저희시어머니 정말 좋으신 분입니다. 제가 직장에 다니기 때문
에 저희 아기 봐주시면서 집안살림 전부 다 해주십니다.
모르는 사람들은 저를 부러워 합니다.
저도 육체적으로는 편할지 모르지만 저금 생활에 만족하는건 아
니에요. 차리리 좀 힘들어도 몇년만 고생하고 나중에 편히 사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무리 잘 해주셔도 불편한게 한두가
지가 아니에요. 지금도 육아문제나 집안일로 내가 편하다는 생
각보다는 시어머니에 대한 불편한 마음이 더 앞섭니다.
까마득하기만해요.이런 말 하면 벌받을지 모르지만, 이제 환갑
도 안되셨는데 언제까지 이렇게 같이 살아야만 하는지 막막해요.
신중하게 판단하세요. 님이 평생 어떻게 사는냐가 달려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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