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서 귀엽다고 해서
고무신님의 푸념은 읽고 있어도 어쩌나가 안되고 참 이쁘게 살고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요.
저도 회사 그만 둔다고 하니까
시부모님들이 안된다고 한적이 있었어요.
정말 무지 서운하더라구요.
며느리가 돈벌러 시집온것도 아니데 글케 말씀하시니까 정말 정이 떨어지더라구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저도 신랑한테만 딥다 난리치고 그냥 잊고 살아요.
고무신님도 신랑이 부모님하고 안 맞으면 얼마나 잘된거예요
힘들어도 꼭 따로 살아요
전 같이 사는데 다 딸로 살라고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얘기해 주고 싶답니다.
글다고 울 시부모가 나에게 뭘 나쁘게 하거나 하지 않지만,
그래도 따로 사는게 좋은것 같아요.
그리고 고무신님 시부모님같이 너무 구두쇠면 사는데 잔소리가 굉장히 많으실거예요.
젊은사람이 맞추기 쉽지않을테니까
꼭 따로 살아요.
지금부터 열사미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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