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배짱.. 떡들 해듯슈~
나중에 괜찮으시겠어여? ^^
어릴적엔 명절이 참 좋았는데.. 어른이 되니까 정말.. 힘들어여..그래두 처녀때까지는 편했는데...
음식을 만들어도 우리집 음식이니까. 편하게 못생겨도 좋고,,
맛없어도 좋고,, 엄마랑 도란도란 수다떨면서 만드니깐..
전 그것도 이번 추석이면 끝이에염.. 울 엄마 명절마다 우실거에염 제 생각나서... ㅠ.ㅠ
저희집에 며느리가 올케언니 한사람뿐이라.. 거기다가 애가 둘이라서 애들 뒤치닥거리하느라 별로 음식 신경 못쓰거든여..
맨날 엄마랑 나랑 둘이서 했었는데..
이젠 엄마 혼자 해야하는거 생각하니까 눈물이 앞을.. 팽~!
님들도 그러셨나여? 시집가면 철든다더니.. 자꾸 부모님 생각이.
결혼한다고 좋겠지하고 물어보시는데.. 실은 전 별로에염..
걱정부터 앞서고 결혼식 생각만하면 눈물부터 나구...
이래가지고 어떻게 살아갈지. ㅠ.ㅠ
열심히 살림 잘 꾸려나가는 님들 이야기보니깐.. 정말 부러워염.
대단하다는 존경심도 생기고염.. ^^
저도 열심히 함 살아 볼랍니당.. ^^
명절들 즐겁게 잘보내세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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