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맡기는것때문에 고민하는거 보믄..
저 참 행복한듯해요..
당신 아들 잘못으로 고생한다고...
울 시엄니.. 아이들 종일반에서 6시에 오믄.. 목욕시키구 저녁먹이구...
전 퇴근해서 아이들 데리구 집에만 오면.. 끝..
제 친구들이 부러워해요.. 퇴근해서 저녁안해두 된다고..
맞아요... 전엔 말이예요.. 당연히 해주시는거라 생각했는데..
분가해서는 울 시엄니. 절이니 어디니 저녁에 아이덜 안봐주시고 놀러다니시더라구요... 저 퇴근해서 아이들 저녁해주고 그러니 살이 쪽쪽 빠지데요.. 울 시아버니.. 어머님 야단 치셨나봐요.. 애미 살빠진다고..
울 시어머니 요즘은 고맙게두.. 아이덜 올시간이면 댁에 계세요.. 아프면 아이들 병원두 데리고 가시구...
이제서야.. 고맙다는걸 느껴요.....
전 참 행복한 며느리져..... 남편이 미우면 시댁두 미워진다잖아요.. 제가 그랬거든요.. 근데.. 저희 시부모님은.. 당신 아들이 손주손녀 며느리 힘들게 한다고.. 더더욱 잘 해주시네요...
님.. 일이 잘 해결 되서 다행이예요...
언제나 행복하셨음 좋겠어요...
며느리에겐 즐건 명절일순 없지만..
행복한 명절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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