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추석이죠,,결혼하고 처음 명절이라 그런지 아직 다가오지도
않았는데,,서로 기선잡으려 신경전이 대단하답니다,
왜 무조건 여자들은 맨 처음 시댁에 가야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저 한국에서 30년넘게 살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절,,남편은 더 이해를 못합니다. 명절날 큰집에 가서
차례를 지내고 할아버지 산소에 가야한다고 하는군요,,
얼굴도 모르는 할아버지,,장손도 아닌데,,
난 우리엄마 산소에 가야한다고 하구,,이사람 한번도 그곳에 간적이 없거든여..자기엄마였으면,,그러지도 않았을텐데,,
전 속으로 그런건 남편이 다 헤아려줄거라 생각했는데 그렇지않
아서 눈물이 막 나옵니다,,,
그래서 남편이 나한테 한만큼만 하기로 맘먹었어요,,
가지않겠다고 그러면 나도 시댁에 가지않겠다고,,,말했거든요
속상해여,,.오늘따라 엄마도 무지보고싶고,,,
이러면 안되는데...자기집안만 챙기는 남편이 정말 밉습니다
어케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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