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친정은 여자들이 드세서 무슨일 있음 오히려 여자들이 나서요
물론 결혼한 여자 셋이서..!~ ^^
제가 올린 글을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울 집 사정이 좀 어려워요..
그래도 내 부모이기 때문에 어려운 돈 쪼개서 모으는거죠..
당연히 시댁도 아닌 친딸인데 안 도와주겠어요..??
시댁이 식구가 네가구 정도 되시면 십만원씩 모으시고 나머지는 뚱뎅이엄니께서 좀더 부담하시고, 그나머지는 모아두는게 좋을것 같은데요
제가 합병증에 대해 말씀 드렸다고 지례짐작으로 겁부터 먹지 마시고요.. 그래도 나중을 위해서 가능하면 돈 몇만원씩 가족끼리 모아두는것도 나쁘진 않을것 같아요.. 경조사비로도 쓰거든요.
저도 나중에 시댁에 내려가야 한답니다.
내가 내려간다 하는것 하고 억지로 끌려가듯이 하는 것 하고 참 맘이 틀리더군요.. 기분도 꿀꿀 우울 착찹했었죠..!~
이제는 맘을 바꿨어요.. 내 부모라 생각하려 하니까요..
홀어머님 혼자 큰집에 덩그러니 있는 모습도 외로와 보이고요..
나중에 말이예요..
날이 흐리네요..
비가 시원하게 내릴것 같은데... 소식이 없는 걸 보면
힘든사람 빗물보고 눈물 한방울,
슬픈사람 빗물 두방울에 눈물 한방울...
세상의 모든 푸념 간직하며 울지 않을라고
오늘도 저렇게 찌푸려 있나봐요..
너무 우울해 하지 마세요..
사람이 걱정하는것은 80%이상이 망상과 집착이라네요. 그중 정말 걱정은 20%안된다는 말이여요..
물론 님 힘드시겠지만 .. 힘내세요..
아마 언젠가 오늘을 보며...
아..!~ 시랑이란 사람때문에 괜히 맘 고생했네...
그렇게 말하실 날이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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