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오만원줍니다.
회사 걷는거리라 차비안들어 회사에서 밥 다줘..
한마디로 신랑 담배값이죠.
가끔 군것질하는거고.
남자들 물론 술한번씩 먹으면 끝도없이 돈이 많아야겠지만
우린 아직 30초반이라 사람들 술사주고 할 일이 별로없어요
기껏해야 친구만나 집에서 먹던가 동네 통닭호프집가던가.
하여간 오만원으로 전 입싹닦아요.
아주 가끔 자기가 술사야된다고 할때가 있어요
솔직히 맨날 얌체처럼 얻어먹을수만은 없쟎아요.
그럴때 따로 주구요.
신용카드는 하나도 안가지고 다녀요
다 제 지갑에 있어요.
차 기름넣는다고 자기 신용카드 가져가서 기름넣고나서는 바로
반납합니다.
바로 반납안하면 뺏기는 거죠 뭐.
그게 그거겠지만.
좀 여유있는 사람들이라면 넉넉하게 용돈을 써도되겠지만
그렇치 않는사람들이라면 남 비교하면서 용돈쓰지는 못하죠.
남이랑 똑같이 용돈쓸려면 자기가 총각때 그만큼 많이 벌어놨던가..뭐 그래야되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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