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 경상도 사람이라구 다근런건 아닌거 같구..
울 신랑두 경상도 부산 사람인데여.. 저희는 결혼하구 이주에 한번정도씩 집에 갔었어요.. 집이 철원이거든여...
서울서 한 세시간정도 걸리는데.. 암튼 아이가 지금은 둘인데 쬐그만 아기가 3개월밖에 안되서 지금은 한달에 한번정도밖에 못가지만...
저희 집에 딸밖에 없어서 울 친정아빠 무쟈게 울 신랑 좋아하거든요.. 맏사위구 아직 믿에 동생은 결혼두 안했으니 울 친정아빠 30여년만에 남자가 집안에 들어왔으니 얼마나 좋으시겠어요
글구 신랑두 울 부모님한테 사근사근 잘하구..
그래서 저두 시댁에 잘하려구 무지 노력해여..
되도록이면 부산에두 자주 가려구하구 둘째아이갖구두 몇번다녀왔거든여.. 글구 못가더라구 이삼일에 한번은 전화 꼭 드리구
무슨날이면 울 친정보다 먼저 시댁에 뭐해드릴까 얘기하구 그럼 울 신랑 우리 친정에두 그만큼 하거든요...
님두 별루 이뿌지는 않지만 시댁에 잘해줘보세요.. 지금하는것보다 더 많이... 경제적인거말구 맘으로 말예요... 전화두 자주하구 그럼 신랑두 미안해서라두 친정부모님께 잘할거에여... 글구 그래야 님이 나중에라두 신랑에게 할말이있죠...
난 이렇게 애썼는데 어떻게 그럴수있냐구.... 서루서루 쬠씩 더 준다구 생각하며 살면 그렇게 밉지만두 않을거에여....
그럼 홧팅입니다.. 이쁘게 사세여... 행복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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