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많은 답변으로 대화라는것을 유도했습니다 처음엔 천천히 꼬치꼬치묻고 답하고하다 진지하게말하는듯하더니 전과 다를게 없더군요.역시 내가 짐작했던일이 생기고야 말았습니다.
나중엔 고쳐보고, 반성하고 뭐그래야돼는것아니겠어요?
우려했던것과마찬가지로 우린서로 또 마음에 상처주는 말들뿐이었어요
우린거의잠자리를 안하고삽니다 왜냐 같이옆에서 잠을자지않습니다 그러다보니,점점 부부간에 정도 멀어져만가고 이젠 정떨어진다고하더군요
할말을잃었습니다 나또한마찬가지거든요
나는 신랑한테 많은걸 바라지않습니다
조금만 나를 이해하는모습을 최소한 노력이라도 했으면하는것이죠
며칠전 시어머니한테 털어놨습니다 그랬더니, 당신아들이 성격이 유별나다는것은 이미알고있는사실이니까 모든것을 여자가 참으라고 하더군요 기가막혀서 참는것도한계에 이르렀으니까 폭발한거 아니겠어요?
전에도 시어머니앞에서 우린크게싸운적이 있습니다 결혼한지2년도안돼서..남편이 몰래 포커를 세벽까지 하고다니잖아요 그래서첫애를 들처업구새벽6시경에 갔습니다 그랬더니모르는사람들과 노름이라는것을하고 있더군요 -생략-
그때시어머니하는소리가 처음엔 그상황에선 며느리인 내 입장을 생각하는척하더니만 조금지나 조용해지니까 역시 나..남편한테 너무그러는거아니다라는둥,무슨여자가 성질이있다는둥.. 후환을 많이 격었지요 지금도 이런얘기해봐야 가재는게편인거 압니다 속풀이 할곳이 없으니까 이젠 뒤에서 뭐라하든말든 그냥나 할말만합니다
사는게뭔지 답답하기만하고 우리에겐 미래도 없는것같아요
서두없이 이렇게 주절데니까 조금은편해지네요
다음에또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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