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휴...정말 님 글을 읽으니 아찔하네요..
"돈"을 쓴다는것에 대한 맛이 들어버린 사람은
악질 난치병인데...
근데 님의 부인이 언제부터 그랬나요?
저 같은 경우에도 보니까, 처음 얼마동안
인터넷쇼핑이 너무나 재밌더라구요.
집에 앉아서도 고르기만 하면 제각제각 집으로
갖다주죠..당장 현금도 안들죠...
저도 한달이면 5~6건씩 샀었드랬죠..
그런데 그것도 잠깐이던데...
사제끼던 그 물건들 말인데...
근처 시장에는 더 싸게 팔고 있었고, 품질도
영 맘에 들지 않게 되었고....
지금은 꼭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여기저기 알아보고
같은물건이면서 젤 싼데로 골라서 사는데..
한 2~3달에 한두번정도....그정도로...
그리고, 경제권이 남편에게 있으신가보죠?
확 부인에게 주고.죽이되든 밥이되든 모래를 씹어먹고
살든 쌀밥을 먹든 한번 줘 보세요.
아니면...부인한테 이 사이트에 들어와 보라고 하세요
남편이 무슨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또 다른 남편의
아내들은 남편과 자신에게 어떤 말들을 하고 있는지
눈으로 확인하라고 그러세요.....
(너무 심했나)
*****저두 맨날 우리 부부는 사랑이 있네 없네
맘속으로 고민을 했었는데...그래두 우리 부부는
양호한가봐요.....아휴....오늘 저녁엔 남편
좋아하는 청국장을 준비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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