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뎅이엄마님 처럼 조금만 달리 생각해보심이 어떠신지여...
그렇게라도 봐 주시겠다는 부모님이 계신다는 거 참 복받으신 겁니다.... 그리고 님도 그렇게 말씀하심 안되실 듯 싶은데여...
생색을 내신다니여... 혹시 님은 어머니께서 아이를 봐 주시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계신 건 아니신지여.... 아니시겠져?
님 어머니도 쉬시고 싶으실 때가 있으실 겁니다...
한평생 자식들 뒷치닥거리 하시니라 보내셨을텐데 이젠 그 손주까지... 물론 어머니께서 손수 봐 주신다고는 했지만 그것또한 쉬운 일은 아니지여...
글구 님이 늦으시면 전화를 하시는 건 혹시 아가를 생각해서가 아닐까여??? 어쩜 아가가 님이 오실 시간만 되면 울고 있을지도 모르는 것이니까여... 그걸 보고 계신 어머니는 마음이 아프셔서 그러실수도 있는거에여... 아가들은 엄청 약아서 그런 거 하나는 잘 알거든여...^^*
글구 놀이방보다는 당연히 친정엄마 손이 낫져...
놀이방에서 아가가 혼나고 그러고 있는 거 생각해 보셨나여???
설마 돈 받고 애 봐주면서 혼내랴 그러시겠지만 놀이방에서도 아이들 혼낸답니다... 전 그런 경우 봤구여... 애가 얼마나 혼났으면 성격이 변할 정도로여...
그 누가 봐줘도 핏줄이 젤 나은 법입니다....
어머니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세여...
글구 여행 가신다면 웃으시면서 다녀오시라고 하실수도 있잖아여??
물론 아가가 걱정되시겠지만 그 잠시 동안만이라도 놀이방에 맡길수도 있는 거구여...
님이 어머님 입장이라고 생각해보세여...
그럼 약간은 서운하신 마음이 가실지도 모르잖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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