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요, 낼 모레면 40살 되요 (아흑_)
얼마전엔 한발 건넌 친구지만, 친구의 부음 소식도 들은
나이랍니다.
살다보니, 시어머니한테 애맡기고 맞벌이하여 솔찬히 벌은 것 같기는 한데 모여진 것이 없어요. 물론 쓸데 쓰고 할일 하긴 했지만 아무래도 씀씀이도 헤퍼지고, 그만큼 재테크 같은데 신경을 못써 뒤돌아보니 남들과 별 나은 것이 없네요.
그래도 일생 후회하지 않은 결정은 우리 둘째였던 것 같아요.
둘째 낳고 잠깐 직장도 그만두고 쉬기도 했는데요..
일이란 언제든 찾으면 있는 것 같아요 (우리나라 좋은나라)
물론 자신의 필요를 다 충족하는 것은 다음 문제겠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생명은 너무 귀중하고 예뻐요.
고생하는 것 하나도 안 아깝다니깐요.
믿고 기꺼이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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