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첫째가 딸이거든요..
시댁근처로 이사를 해서 아이를 시댁에 맡기구요.
요즘은 딸아이가 2시까지 유치원에 있으니까, 울
시어머니도 조금은 편하실텐데...
정말 막말을 못해서 그러는거지...
돈문제도 있고..
전 적지 않은 월급을 받고 있죠.
180만원정도...
시댁에 40만원, 아이 유치원 등등해서 25만원...
정말 님들처럼...
아이가 4살정도 되니 지금 이상태가 참 좋거든요.
그정도 월급이면 쪼들리면서 살지 않아도 나 쓸건
쓰면서 살수 있고, 시댁에 명목이야 아이 봐주시는
거라지만 떳떳하게 드리고, 물론 친정에도 비정기
적이지만 조금씩 드리고 있죠.
그런데 말이예요.
님들의 남편분도 그냥 별다른 대책이 없는건가요?
아님 아이 낳고 기르고 직장다니고 이런 것들을
모두 아내의 몫으로...아내가 알아서 하기를
바라고 있는건가요?
후자겠지요?
울 남편은 후자인것 같아요.
남편 입장에서는 아이를 하나 더 갖고 싶다라는
그 목적때문에 아이가 하나 더 생겼을때 일어
날수 있는 모든 문제들은 하나도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는 거죠...
그쵸?
정말 환장할 노릇이예요...
우리끼리라도 만나서 열불을 뿜어내고 싶군요..
말하다보니 더 열이 받아서리....
남편은 같이 살고 있는 반려자 같으면서도,
어떨땐 정말 가장 먼 타인같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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