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친정 엄마랑 같은 삶을 살고 계시는군요.
울 친정 아버지가 한 성깔하시는 데다, 한 독설 하십니다.
칼로 죽이는 것만 살인이 아니라 혀로 사람 마음 들쑤시는 것도 살인이라고 늘 울 친정엄마 얼굴, 그늘져 사십니다.
흔히들 홧병이라고 하죠? 이젠 세계 학계에서도 인정한, 한국여인들에게 생기는 고유한 병명... 그 홧병으로 소화장애는 물론이고 가슴앓이에 고혈압...불덩어리가 가슴에서 위로 왔다갔다 하신다데여.
아버지의 독설은 배우자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큰 상처가 된답니다. 30이 넘어도 어려서부터 들어온 아버지의 독설은 잊을 수가 없네요.
독하게 헤어지실 수 없으시다면 나름대로 돌파구를 찾으셔야 할겁니다. 일이나 기분풀이할 만한 취미나 등...이왕이면 언제든 아쉬운 소리할 필요없는 일이 좋겠지만요...
암튼 뭐든지 하지 않으시면 몇십년 후 울 엄마처럼 되실 거에요.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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