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속상한 마음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습니다.
제 생각은 지나가다님이 좀 과격하게 말은 했지만 지나가다님의
의견에 찬성하는 편입니다.
물론 지나가다님의 시댁에 가지말라는 말은 좀 아니라고 생각하
고, 어머니가 다소 잘못이 있지만 ish0834님이 만약 어머님의
차별때문에 시댁에 가지 않는다면 시어머니의 잘못은 간데없고
며느리의 도리를 안한 댓가를 톡톡히 치르시게 될거라고 생각
됩니다(남편한테나, 집안사람들에게...).
그러니까 남편에게는 당분간 상황봐서 결정하겠다고 하고 혹
부득이 하게 어머님을 모시게 된다면 전에 가지고 계셨던 서운
한 마음은 꼭 집고 넘어가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이 됨니다.
장남이 별겁니다.
그리고 너무 착한 며느리는 되지마세요...
그게 바로 족쇄가 될수도 있다우.... (내가 착한며느리라는 말에 넘어가 아직도 내의사와는 상관없이 이리끌리고 저리끌리고 있다우... 으구 처량한 내신세....)
(잘하다가 한번 눈밖에나는 일을 하면 넌 원래 그런애였니?
그러고 싶은걸 어떻게 참았냐??~~ 이런소리나 듣고..
원래 독하게 굴면 갠 원래 그런애야... 건들지 마라.. 한다니까요..)
독하게 굴면 내 일신이 편하다.... 할말은 하고 살자!!!
어머니 그 귀한 큰아들집에서 사세요 하면 혼날라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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